[비즈월드] 디비엔텍(대표 최자영)은 최근 자사 AI솔루션 ‘VisionON’ 시리즈로 이노비즈인증을 취득하며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노비즈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기업을 의미하는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이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기술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안정적인 성장을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디비엔텍은 CCTV 내 다영상 다객체 추적기술(Multi-Camera Multi-Object Tracking)을 적용한 AI솔루션 ‘VisionON’ 시리즈의 기술력에 힘입어 이번에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CCTV 내 다영상 다객체 추적기술은 사람, 차량 등의 목표 객체가 여러 대의 카메라에 각기 다른 시간대에 등장해도 AI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을 분석해 목표 객체를 추적, 동선 확보가 가능하고 시각화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AI(딥러닝) 기반 터널 사고 감지 시스템 ‘VisionON T’부터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VisionON S’, 건설현장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 ‘VisionON C’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어 있으며 영상 내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VisionON TAL’도 개발돼 있다.

또 디비엔텍은 ‘VisionON Self-Traning Package’을 지원, 관제요원이 개입함으로써 AI 영상 분석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고 시스템의 유지, 보수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디비엔텍 관계자는 “이노비즈인증을 통해 디비엔텍만의 혁신적 기술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한층 강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사회 안전과 시민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디비엔텍은 지난 2018년 1월 설립됐으며 그동안 중소벤처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각종 산업현장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차 대형 사고로 확대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AI 기반 실시간 영상 빅데이터 분석과 처리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