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과 ESG 활동 성과 한데 엮어

현대해상은 ESG 부문별 성과와 중요 정책을 기록한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ESG 부문별 성과와 중요 정책을 기록한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해상

[비즈월드]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지난 11일 지난해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종합한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인슈어 서스테이너블 퓨처(INSURE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통합보고서는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사회가치·지배구조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자세히 기술한 보고서다. 보고서 주안점으로는 ▲ESG 경영 전략과 조직체계 ▲ESG 경영 정책 ▲ESG 성과 데이터 등이 있다.

현대해상은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 정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험·투자 영역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 책임투자 원칙, ESG 리스크 자산 투자 배제 원칙을 수립했다. 

임직원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 선언과 협력업체와 지속 가능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업체 사회 책임 행동규범도 제정했다.

특히 ESG 성과를 데이터로 정량화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 주요 이니셔티브·평가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ESG 투자, 기후변화 전략, 임직원 복리후생 등 다양한 성과를 지표화했다. 

도출된 결과 지표는 ESG 팩트북(Factbook) 챕터 'ESG 퍼포먼스 데이터(Performance Data)'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우리 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를 중심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현대해상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통합보고서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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