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행정 지원과 기업 육성 협력방안 수립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3일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3일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비즈월드] KDB산업은행과 창원특례시는 13일 창원특례시청에서 정부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으로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원 방안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으로는 ▲원전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금융 지원 ▲창원시 추천 기업에 대한 금융 및 행정적 지원 ▲원전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방안 수립 등이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창원특례시와 MOU 체결로 정책금융기관과 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원전산업의 생태계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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