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 맞춤형 아웃소싱 물류플랫폼 ‘물류통’이 지난 13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물류통
국내 이커머스 맞춤형 아웃소싱 물류플랫폼 ‘물류통’이 지난 13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물류통

[비즈월드] 국내 이커머스 맞춤형 아웃소싱 물류플랫폼 ‘물류통’이 지난 13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류통을 통(通)하면 물류가 해결된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시작을 알린 물류통은 화주사와 물류사의 연결, 미들마일 운송 중개 등의 서비스 분야와 물류 부자재와 친환경 패키지의 생산, 공급 등의 상품 분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전국의 물류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보고 가격, 편의, 접근성을 고려해 물류센터를 선정할 수 있다. 등록된 물류 업체를 직접 찾아볼 수도 있다. 

물류 업체는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 정보를 등록한 고객에게 최초 기입한 물류 견적과 서비스, 혜택 등의 경쟁력 있는 제안으로 화주사를 손쉽게 유치할 수 있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화주사와 물류사의 이용 실적에 따른 지원 혜택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물류 운용 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입출고, 거점 운송, 판매처 배송 등 물류의 이동과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운송중개 서비스도 물류통에 담았다. 1t(톤)부터 25t까지 오토바이에서 컨테이너까지 실시간으로 다양한 종류의 화물 배차 견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배차 관제 등 사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구성했다. 기업화물, 정기 운송, 예약운송 등 다양한 운송 서비스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류통은 기업소모성 자재(MRO) 제조 설비를 구축하고 물류 부자재(박스, OPP 테이프, 스트레치필름 등)와 친환경 패키지(종이 완충재, 크라프트 포장재, 물 테이프 등)를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된 장비로 생산된 부자재 품목들은 물류 친화적이면서도 직접 국내 생산한다.

장보영 물류통 대표는 “물류통은 물류 4.0시대에 분산된 물류 정보를 통합하고 서비스를 연결하여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혁신을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물류통은 경기도 이천과 경남 김해를 거점으로 전국으로 공급이 원활하도록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종합 물류서비스의 확대는 물론, 물류 기업간의 파트너쉽을 가지고 공동성장을 목표하는 또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해 다변화하는 물류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통(通)’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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