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 1만5600평 규모 상·저온 복합물류센터 준공
다양한 제품군 풀필먼트와 B2B·B2C·SCM 등에 최적화 시설 갖춰
식품냉동냉장업, 축산보관업, 특허보세구역 등 통관검역 기능도 제공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의 자회사인 ‘한국로지스풀(KLP)’은 지난달 말 전북 최대 규모의 풀필먼트 복합물류센터(사진)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로지스풀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의 자회사인 ‘한국로지스풀(KLP)’은 지난달 말 전북 최대 규모의 풀필먼트 복합물류센터(사진)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로지스풀

[비즈월드]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의 자회사인 ‘한국로지스풀(이하 KLP)’은 지난달 말 전북 최대 규모의 풀필먼트 복합물류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KLP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로지스올 전북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1434㎡(약 1만5600평) 규모로 냉동·냉장 1개동(3층 규모), 상온 1개동(3층 규모) 등 총 2개동으로 준공했다. 

상저온 풀필먼트 운영과 B2B·B2C·SCM 등에 최적화된 냉장·냉동·상온 창고와 작업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설별 각종 자동화 설비 운용을 유리하게 설계해 상황에 맞춰 2층까지 차량 접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통관검역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센터는 식품냉동냉장업, 축산물보관업, 수산물가공업, 특허보세구역 등에 대한 허가를 모두 마쳤다. 

지리적으로는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 IC와 인접해 전라도 지역과 충청·수도권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

이번 로지스올 전북복합물류센터 운영으로 전라북도 영세중소업체와 지역사회업체들의 물류센터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물류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물류서비스와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KLP 관계자는 “전북복합물류센터는 전라북도 지역 중심 센터 역할과 함께 공동물류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센터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부터 풀필먼트 운영까지 멀티채널에 대응하는 지역 업체들의 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올은 지난 1984년 한국물류연구원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파렛트풀(KPP), 한국컨테이너풀(KCP), 한국로지스풀(KLP), 유로지스넷(ULN),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LCE) 등 20여개 그룹사로 성장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은 1조6000억원으로 매년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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