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신기인터모빌과 시너지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

자동차 스티어링휠 전문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의 인수를 완료하고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대유에이피
자동차 스티어링휠 전문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의 인수를 완료하고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대유에이피

[비즈월드] 자동차 스티어링휠 전문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의 인수를 완료하고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6월 3일 ㈜신기인터모빌과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잔금을 지난 4일 지급 완료하고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 중 42%인 27만3000주를 180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에 설립된 ㈜신기인터모빌은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이다. 콘솔박스, 엔진커,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주력 공급해 왔다.

이번 인수로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명실공히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유에이피는 이번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국내 스티어링휠 1위 업체의 기술력과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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