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지난 4월 26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업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P&G 제공
한국P&G는 지난 4월 26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업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P&G 제공

한국P&G(대표 김주연)는 지난 4월 26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업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먼저 P&G 측은 이날 회사의 비전과 2030년까지의 목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했습니다.

우선 회사는 2030년까지 모든 시장선도 브랜드의 포장용기들을 100% 재활용 혹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예정입니다. 제조에서 생산·물류 등 모든 영역에서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포장용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 대책 및 흡수성 위생용품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앞서 P&G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칫솔, 스프레이, 펌프를 모아오도록 했는데, 자사 제품의 포장 중 현실적으로 재활용이 안되고 있는 포장재에까지 책임 있는 소비를 지향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참여한 직원들에게 쓰레기로 버려지는 칫솔 등을 업사이클해 제작된 화분을 참여 선물로 제공해 일상생활에서도 회사의 책임 있는 소비에 동참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김주연 대표는 “사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며 “회사와 브랜드가 환경, 지역 사회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P&G 직원들, 주요 제조업체 및 유통사와 파트너사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전반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P&G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별 브랜드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 오랄비는 ‘건강한 미소, 칫솔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68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벌였고 학교에서 수거한 칫솔을 업사이클한 화분 판매로 마련한 기금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어린이 치아 관리 지원 활동을 5월에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페브리즈는 ‘지구에도 상쾌함을 약속 드립니다’라는 장기 캠페인을 통해 다 쓴 제품이 소비자들의 더 나은 삶에 이바지하도록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합니다. 연내 4만 가구 이상에서 페브리즈 같은 스프레이 공병을 수거하고 업사이클 해 놀이터나 담장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마트와 함께 다 쓴 차량용 방향제를 수거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 반사판을 나누어 주는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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