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하이트진로가 주거 시설이 열악한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지원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7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열고 쪽방촌 거주민들에 '석수(500㎖)' 6만4000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하이트진로는 서울시와 '주거 취약 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물품과 구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폭염을 대비해 영등포·창신동 등 서울 내 5개 쪽방촌에 석수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복날을 위한 삼계탕,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 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쪽방촌 거주민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진행했다"며 "100년 기업으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