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 조성한 성과 인정받아
여성 임원과 중간관리자 비율 업계 최고 수준…“여성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BPW 골드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후 여성 임원 및 장영자 BPW한국연맹 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 김소영 CJ제일제당 AHN사업본부장, 장영자 회장, 최은석 대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그룹장, 신유진 CJ제일제당 만두GSP장. 사진=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BPW 골드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후 여성 임원 및 장영자 BPW한국연맹 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 김소영 CJ제일제당 AHN사업본부장, 장영자 회장, 최은석 대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그룹장, 신유진 CJ제일제당 만두GSP장. 사진=CJ제일제당

[비즈월드] CJ제일제당이 여성 고용 창출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자사 최은석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 주최로 열린 ‘제27회 BPW 골드어워드 시상식’에서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International)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1급 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최고경영자나 단체 등에게 시상하고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기업경영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고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을 강조하며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다.

또 여성 고용을 확대와 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인재 채용 성과도 인정받았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도 43.3%로 매우 높다. 지난해에는 김소영 ANH사업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함께 전문성도 높였다.

이아 함께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직원의 원활한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 운영 ▲재택근무 상시화 ▲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도입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운영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최 대표는 "CJ제일제당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과 기회 속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임원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이 대한민국 대표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