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앱서 고객 대상 설문 조사 진행
카카오게임즈, 주가 “회복한다” 59%… “못한다” 41%

두나무가 주식 투자자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곡물 관련 대장주로 ‘신송홀딩스’가 뽑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주식 투자자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곡물 관련 대장주로 ‘신송홀딩스’가 뽑혔다. 사진=두나무

[비즈월드] '신송홀딩스'가 곡물가 급등세 관련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증권플러스' 앱에서 진행한 곡물 관련 대장주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신송홀딩스가 67.7%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매주 설문을 진행한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투표', 인기 종목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곡물가 급등세… 곡물 관련 대장주는 어디?" 설문과 "신작 '우마무스메' 앱스토어 1위… '카카오게임즈', 주가 회복할까?" 등의 설문이 이뤄졌다.

주식 투자자들은 첫 번째 설문 조사에서 곡물가 급등세 관련 대장주로 신송홀딩스를 꼽았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 전 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제 식량 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곡물 대장주로 입지가 커지고 있다.

두 번째 설문 조사에서 투자자 59.1%는 '카카오게임즈, 주가 회복한다', 40.9%는 '어렵다'고 답했다. '우마메스메 프리티 더비'는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신작 게임 인기가 카카오게임즈 주가 반등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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