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규 ㈜바른손스테이 대표(왼쪽 두 번째)가 참관객에게 서비스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바른손스테이
윤정규 ㈜바른손스테이 대표(왼쪽 두 번째)가 참관객에게 서비스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바른손스테이

[비즈월드] 생활문화플랫폼 기업 ‘㈜바른손스테이’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호텔쇼’에 참가해 자사 스마트 도어락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무인프론트플랫폼 'staygo(스테이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손스테이는 IoT(사물인터넷)기반 기술을 이용해 웹 클라우드형 SaaS HOTEL 플랫폼을 개발한 테크기업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staygo'는 고객이 호텔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한 경우 객실배정부터 도어락 비밀번호 생성발급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자동화해 프론트 업무의 무인화를 가능케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staygo'는 기존의 키오스크가 객실카드키를 방출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과도하게 무거워지고 이에 따라 가격도 비례해 상승하는 단점을 핵심기능은 유지한 채 클라우드를 통한 객실 비밀번호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키오스크 대비 20% 수준까지 낮춰 공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윤정규 바른손스테이 대표는 "staygo는 호텔과 고객을 클라우드를 통해 연결하는 서비스이다“면서 ”앞으로 프론트 업무는 바른손스테이에게 맡기고 호텔의 임직원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손스테이'는 영화 '기생충'을 대표로 하는 영화제작사업과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른손'과 스마트호텔 스타트업인 '㈜연결고리'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프론트 업무의 자동화부터 호텔 시설관리까지 전체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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