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 주관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 주관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비즈월드]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 발생 전 무더위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냉방시설을 설치,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삼다수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에도 사업에 동참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2L) 1만4000여병을 지원했다.

개별 세대 방문과 냉방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취약가구를 방문해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당부했다. 지역 어린이집에 설치된 쿨루프, 벽체 차·단열 시설, 버스 환승센터의 폭염 대응 시설 점검도 같이 이뤄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때 이른 더위와 극심한 가뭄에 전국 곳곳이 피해를 보고 있어 주요 재난재해 지역에 삼다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국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지은 기자 / jieun899@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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