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흥행으로 추가 효과도 기대

노랑통닭은 브랜드 모델 '마동석'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노랑통닭
노랑통닭은 브랜드 모델 '마동석'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노랑통닭

[비즈월드] 노랑푸드는 브랜드 모델인 '마동석 효과'로 노랑통닭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4월 마동석을 모델로 발탁했다. 당시 노랑통닭의 캐릭터 '노랑이'와 마동석의 '마블리' 이미지를 통해 '맵싸한 고추 치킨'과 '바삭 누룽지 치킨' 출시 광고를 선보였다. 

올해 4월에는 마동석과 함께 한 '노랑통닭 바삭대표 선거' 광고를 공개했다. 기호 1번 '가동석'부터 기호 5번 '마동석'까지 마동석이 5명의 바삭대표 후보로 나온 시리즈 광고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광고 공개 후 노랑통닭의 4월 매출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아울러 노랑통닭은 최근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과 맞물려 '마동석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바삭대표 선거 광고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마성의 매력을 지닌 모델 마동석과 노랑통닭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재치 있는 광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지은 기자 / jieun899@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