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자체 제작한 '소스리아' 캐릭터를 활용해 IP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이 자체 제작한 '소스리아' 캐릭터를 활용해 IP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교원그룹

[비즈월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교원그룹은 자체 제작한 '소스리아' 캐릭터를 활용해 올 하반기 TV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굿즈 등 다양한 상품으로 비즈니스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스리아는 케첩, 마요네즈 등 소스를 활용해 개발된 캐릭터다. 교원은 2020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콘텐츠를 공개하며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창작 역량을 키워왔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애니메이션은 소스리아 시리즈다. 아동·청소년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영상은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소스리아 마을에서 레시피 카드를 획득하며 소스리아 친구들과 악당들이 벌이는 판타지물로 구성된다.

이미 교원은 소스리아는 캐릭터를 이용해 이종 사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과 및 식품 기업, 아웃도어 브랜드, 신분당선 에티켓 홍보 영상 등에 소스리아 콘텐츠가 들어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소스리아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콘텐츠 스토리로 라이선스 등 사업 확장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콘텐츠 영역 확장은 물론 이모티콘, 굿즈 등으로의 캐릭터 제품화 등 IP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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