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 우수성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
여행객이 홍보대사로 해외 거주자에 '원소주' 선물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여미와 함께 '원소주'를 해외 거주자에 선물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원스피리츠 주식회사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여미와 함께 '원소주'를 해외 거주자에 선물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비즈월드] 해외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의 '원소주(WON Soju)' 홍보대사가 된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미(여행에 미치다)'와 협력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거주자들에게 원소주를 선물하는 캠페인인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스피리츠와 여미는 지난달 엔데믹으로 재개된 해외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우리나라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준비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 중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11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해외여행 중 별도로 선정된 해외 거주자들에게 원소주를 선물한다. 원소주를 받을 해외 거주자들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원소주를 처음 받게 되는 주인공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는 파우지아(Fauzia)다. 한국 음식과 전통, 음악 등 우리 문화에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한국식 증류식 소주를 친구들과 마셔보고 싶다고 사연을 남겨 당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 런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으로 여행을 떠나 전 세계에 원소주를 전파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원소주의 해외 수출에 앞서 원소주를 간절히 희망하는 외국인 및 해외 거주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원소주의 탄생 취지에 맞춰 원소주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해외 소비자들이 원소주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