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오션월드’ 식음 시설 새단장
푸드코트 전문 브랜드 ‘푸드오클락’, ‘고메브릿지’ 포함 실내외 30여개 시설 운영
전국 골프장도 F&B 서비스 강화…보양식, 시즌 음료 등 다양한 신메뉴 출시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오션월드’ 내 운영 중인 푸드코트 ‘푸드오클락’.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오션월드’ 내 운영 중인 푸드코트 ‘푸드오클락’. 사진=CJ프레시웨이

[비즈월드] CJ프레시웨이가 여름철을 맞아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섰다.

CJ프레시웨이가 워터파크, 골프장 등 레저 사업장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서객의 입맛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3년 만의 대목’으로 불리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최고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오션월드’의 식음 시설 인테리어 및 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지난 봄부터 소노인터내셔널의 오션월드와 손을 잡고 워터파크 내 식음 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오션월드에서 운영 중인 시설은 워터파크 이용객을 위한 푸드코트 ‘푸드오클락’과 ‘고메브릿지’와 물놀이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너, 오션월드 임직원 전용 구내식당 ‘그린테리아’ 등 30여 개다.

각 시설은 오션월드의 메인 테마인 ‘고대 이집트’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적용해 레저 시설과의 통일감을 부여했다. 

물에 젖은 채로 방문하는 이들을 고려해 의자와 탁자에 미끄럼 방지 소재를 적용했다. 동선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극성수기 시즌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단체급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식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갖췄고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를 대비해 예비 시설도 마련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 전국 골프장에서 이용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름 특선 메뉴도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의 주요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신메뉴는 고급 보양식, 시원한 음료, 여름 면 요리 등이다. ▲전복, 닭고기, 소고기를 한 데 우려낸 ‘초교탕’ ▲해삼·새싹삼·한우 육회가 어우러진 ‘삼(蔘) 한우 물회’ 등 보양식 2종으로 궁중의 여름 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품격 메뉴로 특히 반응이 뜨겁다. 커피콩 얼음을 넣어 오랜 시간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콩 아메리카노’와 대용량 과일 음료 ‘1리터 스무디(망고, 키위)’도 라운딩 필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레저 업계에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는 물론 워터파크 및 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이 시기를 오래 기다려왔던 만큼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