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유망주 오소희(인화여중 3학년), 최명진(이리동중 2학년) 선수에 각 500만원씩 후원
아웃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동참

(왼쪽부터)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오소희 선수, 최명진 선수, bhc그룹 임금옥 대표. 사진=bhc그룹
(왼쪽부터)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오소희 선수, 최명진 선수, bhc그룹 임금옥 대표. 사진=bhc그룹

[비즈월드]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국내 육상 발전을 위한 ’육상 꿈나무 유망주 경기력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꾸준한 활도을 통해 이들 종목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웃백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육상연맹에서 육상 꿈나무 유망주 오소희(인화여자중학교 3학년), 최명진(이리동중학교 2학년) 선수에게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 선수를 비롯해 bhc 임금옥 대표,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김정봉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소희 선수는 멀리뛰기와 단거리(200m) 두 종목에서 활약하는 육상 꿈나무로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기대주’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51회 전국종목별육상선수권’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최명진 선수는 어릴 때부터 초등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100m와 200m 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지난 ‘제50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더욱 운동에 집중하면서 대한민국 육상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 유망주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웃백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와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에 격려금 전달을 비롯해 올해 초 아웃백 골프단을 창단하는 등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선수에게 지난해에 이어 격려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육상 부문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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