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가 
종근당홀딩스가 직접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 '종근당 키즈 호페라'를 다시 시작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비즈월드]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전국 문화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에서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희망을 뜻하는 '호프(HOPE)'와 '오페라(OPERA)'를 합쳐 명명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7일 울산 일산초등학교에서 공연을 다시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공연은 '칙칙폭폭 씽씽'으로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꼬마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희망을 발견하는 얘기다.

종근당홀딩스는 일산초등학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울산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고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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