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유럽(센터장 황종운)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컨퍼런스 ‘VivaTechnology 2022’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IC유럽
KIC유럽(센터장 황종운)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컨퍼런스 ‘VivaTechnology 2022’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IC유럽

[비즈월드] KIC유럽(센터장 황종운)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컨퍼런스 ‘VivaTechnology 2022’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IC유럽은 국내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KIC유럽 혁신융합(Innovation Convergenc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iva Technology 2022’에서는 ▲뷰티텍 솔루션 스타트업 ‘프링커 코리아’ ▲센서기반 AI 솔루션 선도기업 ‘비트센싱’ ▲스마트 페활량진단기 개발업체 ‘브레싱스’ 등 국내 테크기업 8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 운영, 비즈니스 파트너사 발굴, 유럽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 등을 통해 유럽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부스운영과 함께 유럽대형 투자사 Orange Verntures, Eurazeo 등과 자율주행, 친환경기술, 스마트헬스케어 등 10개 국내 우수 테크기업들의 유럽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KIC유럽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의 GDPR 준수 지원을 위한 설명회 및 국제전시회 참가를 위한 기업 IP 사전준비 조치 등의 유럽진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울러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의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격려했다고 한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KIC유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1대1 미팅 및 IR피칭 등을 통해 시장가능성을 확인했고, 유럽진출을 위한 협력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 상담 및 피칭을 통해 추후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종운 KIC유럽 센터장은 “국경을 넘어선 혁신기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은 코로나, 우크라이이나 전쟁 등의 글로벌 위기 상황과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고용창출 등 새로운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VivaTech 참여를 통해 KIC유럽은 프랑스 Choose Paris Region, 스페인 ACCIO 등 유관 공공기관들과 EU내 글로벌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IC유럽은 과학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혁신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017년 3월 유럽 내 스타트업 주요 허브인 독일 베를린으로 이전했다.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디지털 중심 메가신산업 분야의 국내 유망기술기업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한 유럽시장진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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