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으로 우리동네 줄눈 업체를 찾아주는 줄눈 전문 플랫폼 '우쭐'. 사진=우쭐
위치기반으로 우리동네 줄눈 업체를 찾아주는 줄눈 전문 플랫폼 '우쭐'. 사진=우쭐

[비즈월드] 줄눈 현장 경험 10년에 달하는 줄눈시공 업체 ‘㈜우쭐’의 권진수 대표가 비대면 플랫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쭐은 지난 10년간 줄눈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정보를 토대로 우리동네줄눈 '우쭐' 앱을 론칭하고 전국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쭐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공위치 기반으로 주변 업체를 자동으로 찾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우쭐은 줄눈전문 견적서가 적용된 앱을 자체 개발했다.

고객이 시공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 업체를 거리순으로 추천해주며, 고객이 시공 받을 위치를 선택하고 견적을 요청하면 업체가 그에 따른 시공금액 견적서를 고객에게 발송해주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견적서는 간편한 3단계로 30초 만에 작성 가능하며, 자세한 시공범위와 우쭐 추천 패키지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줄눈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한다.

이 업체 권진수 대표는 "과도한 수수료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없는 기존 줄눈 업체들의 방식을 개선하고 싶었다"면서 "업체에게는 공정한 기회를,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 제시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우쭐은 고객들에게 우리동네 줄눈의 검증된 업체를 추천해주고 업체의 이동거리에 따른 비용과 기존 영업방식을 벗어나 수수료를 최소화시켜 합리적인 시공가격을 제공한다.

권 대표는 "요즘 현대인들은 ‘영끌’을 해 힘들게 내집 마련을 하는데 그 안에서 우리 가족이 깨끗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우쭐을 시작으로 입주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쭐 앱을 통해서 첫 계약을 진행할 경우 변기테두리, 싱크볼테두리, 화장대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시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