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플라자서 19일까지 진행
다양한 지역 관광지 소개·여행상품 전시

제19회 내나라박람회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제19회 내나라박람회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관협중앙회)와 함께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자유여행권)’를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이 일상 회복 이후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지역관’과 재개될 ‘문화관광축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문체부의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여행사‧호텔‧ 관광벤처가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특가로 판매하는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 여행 기념품과 중고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내박 장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을 새롭게 마련해 여행사와 관광벤처, 호텔 등 약 50개사가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19회 내나라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부스 이벤트 모습(상단 왼족부터 시계방향),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전시부스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제19회 내나라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부스 이벤트 모습(상단 왼족부터 시계방향),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전시부스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직접 인쇄해 손수건을 제작하는 ‘내 나라 손수건 만들기’와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드는 ‘나만의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여행 문구를 새겨 만드는 ‘멋글씨(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의 행사가 매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야외공간인 어울림광장에서는 ‘내가 만든 내 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공모전(내내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누리꾼들이 자신의 인생 여행 사진을 활용해 만든 박람회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전시관을 관람하며 전시관에 배치된 도장을 찍는 행사(스탬프 투어 이벤트),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에서 자신이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는 행사(구매인증 이벤트), ‘지역관’과 ‘사진관(포토존)’ 등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촬영하고 등록하는 ‘여행 찾기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