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통해 한국조선해양과 월드비전의 3자 협력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성남지역 결식아동 위해 3천만원 기탁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 장영진 본부장(왼쪽)과 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표인 김은혜 사원이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 장영진 본부장(왼쪽)과 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표인 김은혜 사원이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비즈월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4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 등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경기 성남지역의 결식아동들의 조·석식지원을 위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탁, 후원금 3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성남지역의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명에게 7개월분의 사랑의도시락 459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 장영진 본부장과 1%급여나눔에 동참하는 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의 아이들이 늘고 있어 이번 후원에 적극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위한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영진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 본부장은 “후원에 적극 나서 주신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결식아동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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