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자프로골프 국제대회로의 새로운 도약
하나금융그룹 소속 박은신 선수 시즌 2승,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에 도전
하나금융그룹, 참가 선수, 갤러리와 함께‘스포츠를 통한 3박자 ESG 경영 실천’
골프팬,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편의 시설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단독 주최하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경기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 : KPGA, 총상금 : 10억원) 대회가 1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단독 주최하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경기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 : KPGA, 총상금 : 10억원) 대회가 1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비즈월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단독 주최하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경기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 : KPGA, 총상금 : 10억원) 대회가 1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지금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되고 있으며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CPG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췄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개최 첫해인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17명과 PGA 투어 및 유럽피언 투어 선수를 비롯해 일본골프투어 소속 선수 14명, 중국골프투어 선수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한국·일본·중국 3개국 교류를 통해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최정상급 선수와 JGTO 선수들의 샷 대결

올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13년 만에 첫 우승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권에 있는 박은신(32) 선수는 시즌 2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또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상훈(24) 선수도 2주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후원 선수인 박은신 뿐만 아니라, 함정우·한승수·박배종·이승민·박상현(서브)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9) 선수는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2승 도전이자,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다승 도전 여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밖에 역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32)·문경준(39)·이형준(30) 등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36)·문도엽(31)·서요섭(26, 이하 KPGA 선수권대회) 선수와 허인회(35)·이태희(38, 이하 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28)·권성열(36, 이하 SK텔레콤 오픈),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태훈(31) 선수 등의 시즌 첫 승 도전도 골프팬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9명의 일본골프투어 (JGTO)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한 류현우(40), 세계 골프 랭킹 230위에 포진해 있는 토드 백(32)을 비롯한 JGTO 소속 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참가 선수, 갤러리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3박자 ESG 경영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 선수들과 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 대회 기간 1번 홀과 11번 홀에서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해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입 등을 통한 ESG 기부금을 조성하고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은 스포츠 사업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 유망 선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사업 지원을 계속 확대해 왔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발달 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비장애인도 쉽게 정복하지 못하는 프로골퍼의 진입장벽을 넘어선 이승민 선수가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진행했던 ‘하나 용기 내 챌린지-선(善)블러 캠페인’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우승자에게 증정되는 꽃다발 및 대회장의 주요 홍보물을 100% 재생펄프로 생산된 친환경 페이퍼아트로 제작했다. 해당 꽃다발 및 대회장의 주요 홍보물은 가을 개최되는 여자대회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 행사에 재활용키로 했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된다.

특히 2012년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 대사인 하나금융그룹 ‘SMART홍보대사’ 16기 학생들이 대회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에 갤러리 플라자 및 대회 코스 내 운영 마샬(경기진행요원) 자원봉사로 참여해 대회 기간에 다양한 ESG 활동을 한다. 하나금융그룹 ‘SMART홍보대사’는 20대를 대표하는 MZ세대의 소통 파트너로 올해 16기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서 총 50명이 선발됐다.

◆골프팬,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 시설 제공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대회 일반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하면 5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 14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 갤러리 입장권 응모 이벤트에서 1000명을 추첨해 티켓(1인당 2매)을 무료 증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도 제공한다. 코스 간 지름길(Short-cut), 경사도, 그늘막 쉼터, 식음 부스, 화장실 등을 재미있게 표기해 찾아가기 쉽게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최초 CF모델 캐릭터인 ‘별돌이·별송이’ 마스코트를 활용해 갤러리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대회장 곳곳에 전시했다. ‘별돌이·별송이’가 들고 있는 팻말을 통해 갤러리들에게 관람 팁(Tip)을 제공하며 ‘별돌이·별송이’ 스탬프 투어를 통해 남춘천CC의 다이내믹한 산악지형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해 어린이 대상 골프 교육프로그램인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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