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6월 한 달간 '희망 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6월 한 달간 '희망 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대웅제약

[비즈월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이달 한 달간 '희망 걸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대웅그룹 본사와 연구소, 생산 라인 등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참여 인원의 전체 걸음 수를 측정해 공통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희귀질환 아동에게 후원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의 각자 1개월간 총 걸음 수를 합쳐서 공통 목표인 1000만보에 이르면 후원에 성공하게 된다.

기부 금액은 걸음 수 1보당 1원씩 측정되며 임직원 걸음 수 1000만보 목표 달성시 대웅제약은 매칭 그랜트로 1000만원을 지원해 총 2000만원이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에 전달된다.

굿피플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19세 이하의 환자 중 ▲소득 ▲의료 상황 ▲심리 및 사회 지지 상황 ▲지원 효과성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희망걸음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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