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더 많은 고객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확인 서비스 앱 '패스(PASS)'에 디지털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인 '이니셜(initial)'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 인프라와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 식별자)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앱을 이용해 이용자가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단말에 안전하게 발급받고 필요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이니셜 서비스 추가는 더 많은 고객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스 앱 업데이트 후 첫 화면의 전자문서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니셜 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및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패스뿐만 아니라 다수 앱에도 적용해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용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이니셜을 패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편하게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관련기사
황재용 기자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