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SUNMANC)’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양재단을 통해 미혼모 단체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선망
‘선망(SUNMANC)’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양재단을 통해 미혼모 단체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선망

[비즈월드] ‘선망(SUNMANC)’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양재단을 통해 미혼모 단체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선망 콤부차 2종(레몬, 복숭아)으로 우양재단을 통해 서울·경기·인천·부산·경북 등 전국 11개 미혼모 단체에 지급됐고 다시 총 200가정에 전달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우양재단은 먹거리 복지전문 NGO 단체이다. 소규모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미혼모 가정에도 맞춤형 먹거리와 각종 양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엄마도 아이도 자라나는 시기에 따라 먹어야 하는 먹거리가 다르기에 맞춤형 먹거리 지원 캠페인으로 엄마와 아기에게 딱 맞는 밥상을 지원하고 있다.

선망 관계자는 “우양재단의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는 가치에 감명받았다. 특히 홀로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미혼모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생명과 가족, 건강이라는 가치를 생각한다. 좋은 먹거리를 통해 이웃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양재단에 관심과 지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기부된 선망 콤부차는 전남 보성에서 직접 기른 녹차를 추출해 우린 물에 자연효모균을 넣고 발효시킨 음료로 휴대가 편리하고 물에 바로 타 마실 수 있는 간편한 분말 스틱 타입의 제품이다"이라고 소개했다. 

최종문 우양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하고자 하는 우양재단의 가치에 공감해 미혼모 가정에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필요한 콤부차를 후원해준 피피와이씨바이오에 감사드린다”면서 “콤부차를 받으신 어머니들에겐 맛있는 콤부차와 함께 피피와이씨바이오의 진심 어린 응원이 함께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상민 ㈜피피와이씨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미혼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우양재단을 통해 기부와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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