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비즈월드]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 드는 모든 비용은 국비로 지원돼 취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 측은 내다봤다.

국제물류 포워더는 수입 혹은 수출업자에게서 계약을 체결하고 화물의 운송 업무를 대행하는 중개인 혹은 운송 주선인이라고도 부른다. 해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내에서 꾸준히 취업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제물류포워더는 제품 포장부터 시작해 배송 및 해외 통관과 운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주선하고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해당 업무의 경우 여성이 오랜 기간 근무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번 강의를 통해 무역 계약 일반부터 대외무역법이나 관세법, 무역 영어 및 국제 운송보험과 Incoterms2020 등을 전반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최두원 관세사가 직접 특급 강의를 진행해 항공 운송 관리 및 전자무역과 해상 등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교육은 무역 및 물류 관련 직종으로 취업했지만 재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 구직자를 비롯해 공인 어학 성적을 보유한 구직자라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업계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과 기본 OA 활용 능력이 있다면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총 10주 차 일정으로 진행되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참가 신청서와 워크넷에서 구직 신청 후 받은 구직 인증번호를 메일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후 면접 일정을 진행, 최종 선발해 교육한다.

모집은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만 34세 이하 청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재취업이나 신입 취업을 원한다면 참여해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수강료와 교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위한 자부담금 10만원은 교육 수료를 하면 5만원을 돌려받고, 남은 5만원은 6개월 내 취·창업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살려 오랜 기간 근무할 수 있는 포워더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기 어렵다는 취약점이 있어 이번에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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