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한-베 콘텐츠 협력 지원을 위한 ‘2022 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센터의 주관으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센터
한국콘텐츠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한-베 콘텐츠 협력 지원을 위한 ‘2022 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센터의 주관으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센터

[비즈월드] 한국콘텐츠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한-베 콘텐츠 협력 지원을 위한 ‘2022 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센터의 주관으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방송과 캐릭터, AR/VR과 게임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총 23여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18곳의 베트남 플랫폼과 유통사 바이어들이 참여해 6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어 내실 있는 비즈매칭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왕래가 자유로워졌지만 코로나 이전 같지 않은 항공편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여전히 식지 않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보여줬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비즈매칭 상담회에서는 최근 베트남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OTT 플랫폼 사업자들도 다수 참여해 베트남에서도 새롭게 확산되는 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비엣텔 미디어의 란 아잉 국제협력 담당자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센터 홍정용 센터장은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코로나 이후 콘텐츠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이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 진흥원 베트남센터는 오는 6월에 열리는 ‘베트남 베이비 키즈 페어’와 ‘베트남 텔레필름’, 상시 지원 프로그램인 ‘V-Desk’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들의 베트남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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