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 본점에서 서울투자청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 서울시 투자 환경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홍보하고 선도적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실행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 관련 컨설팅 제공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 및 고객 소개 등 함께 추진한다.

현재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서울투자청은 지역 중점 투자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금융·행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데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