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22년형 '올레드 에보'가 글로벌 유력 인증기관 3곳으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2022년형 '올레드 에보'가 글로벌 유력 인증기관 3곳으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사진=LG전자 

[비즈월드] LG전자가 2022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의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최근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환경 마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ECV는 재활용 소재 사용량 등 친환경성과 관련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인증이다. 이번 획득으로 올레드 에보 전 제품은 글로벌 유력 인증기관 3곳에서 모두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3월 스위스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뛰어난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미사용 등을 인정받아 'SGS 친환경 인증(SGS Eco Product)'을 받았다. 

올 2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받는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앞으로도 TV 사업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에 앞장서고 제품 내 재생 원료 사용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한 해 판매를 계획한 올레드 TV와 같은 수량만큼을 LCD TV로 판매할 때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편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1만3000t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선필 LG전자 TV CX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고객의 시청 경험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명실상부 최고 프리미엄 TV"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올레드 TV 리더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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