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및 디지털 등 분야 모집
비대면 금융직무 교육 강화 예정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비즈월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올해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하반기 대비 100명 증가한 수준이다.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일반(300명) 및 디지털(50명) 등 분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한다. 금융일반 합격자는 영업점 및 본부부서, 디지털 분야의 경우 디지털업무 유관부서에 배치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다. 기업은행 채용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실기시험 등을 통해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매년 반기마다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금융 실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올해부터는 비대면 금융직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IBK창공 입주 스타트업과 연계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솔루션을 제안하는 'IBK창공 X 청년인턴 동행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년인턴들이 5주라는 짧은 기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다방면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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