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마크로젠
마크로젠이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마크로젠

[비즈월드]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수습된 신원 미상의 호국용사들의 발굴 유해를 정밀 감식해 유가족 유전자와 비교, 신원 확인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 사업이다. 

앞서 총 4차례에 걸쳐 이 사업 유전자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마크로젠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만2500명의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그간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호국 영령과 유족을 위한 국가적 보훈 사업에 기여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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