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정착에 기여 목적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포했다. 사진=NH투자증권

[비즈월드]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6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은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때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규정 등을 포함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지켜야할 절차 등 준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가이드북은 기존의 사규 및 매뉴얼 등에서 제공하던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의 내용을 금융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영업점 및 이를 지원하는 지원부서에서 쉽고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집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후 새로 마련된 제도 및 변경된 사항 등 관련 업무의 처리 절차를 단순히 나열하는 형태로 안내하기 보다는 업무의 흐름도를 중심으로 도표 및 그림 등을 사용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자주 접하지 않거나 처음 접하는 임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총 95페이지 분량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향후 개정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반영을 위해 파일 형태로 배포됐다. ▲완전판매절차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금융소비자의 권리 ▲개인 전문투자자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 ▲민원 ▲VOC 등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별 기본적인 개념 및 사전 조사를 통해 실제 영업점에서 문의가 많이 발생한 사항 등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했다.

이 밖에 완전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판매 단계별로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수령해야 할 서류를 별첨으로 넣어 사용자가 주제별로 필요한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말 시행 예정인 개정 방문판매법을 반영한 완전판매절차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사항을 담은 가이드북을 추후 개정 및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경영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우리 업의 본질"이라며 "이번에 배포된 금융소비자 보호 가이드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전 임직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