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정화 및 취약계층 대상 우리 쌀 나눔 등도 진행

(왼쪽부터)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김정만 용현농협 조합장,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이 지난 20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비즈월드]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김주양 경남지역본부장과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영업본부장, 박종국 사천시지부장과 경남농협 봉사단 등도 참여했다.

손 회장 및 봉사단 등은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 온실에서 토마토를 수확하고 적재했다. 또 폐비닐을 포함한 영농 폐기물을 수거 및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어 손 회장은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도 벌였다. 우선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예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후 사천시청 앞 광장에서 농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금융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기부 행사를 위해 우리 쌀 5㎏ 680포를 마련했다. 해당 쌀은 사천시청 및 사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환경보전 및 미래세대 후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있다. 향후 임직원들이 전국의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병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특히 부족한 때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농가 일손돕기부터 환경정화, 나눔활동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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