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설문조사 1위…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선호 높아

우리금융이 신규 광고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선정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이 신규 광고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선정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비즈월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새 광고 모델에 가수 '아이유'가 낙점됐다. 우리금융은 새 얼굴인 아이유를 통해 브랜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완전 민영화'로 새롭게 출발하는 그룹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이미지를 가진 아이유를 선정했다. 

특히 아이유를 한글로 해석하면 'I(나)' 및 'YOU(너)'로, 이를 합해 '우리'라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유는 음악 및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점과 장기간 선행으로 쌓은 선한 이미지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과도 부합됐다.

또 아이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인지도 및 호감도가 매우 높다. 그룹 광고 모델 추천 임직원 설문조사에서도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에서 선호하며 1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첫 번째 그룹 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우리라는 단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의 가치를 전 연령층 대상으로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하며 MZ세대부터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라는 브랜드의 특별한 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TV 및 라디오와 함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다채로운 그룹 홍보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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