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와 민자 및 지자체 도로 데이터 수집 예정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의 'ITS 성능평가 데이터 수집 용역'을 수주했다. 사진=아이트로닉스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의 'ITS 성능평가 데이터 수집 용역'을 수주했다. 사진=아이트로닉스

[비즈월드]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한국도로공사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성능 평가 데이터 수집 용역'을 27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ITS는 첨단 교통 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이 사업은 ITS 성능평가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성능 및 정확도 평가와 확인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류하는 일이다.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용역 수주로 향후 2년간 한국도로공사 관할의 고속도로 전 노선과 일부 민자고속도로 및 지방자지단체의 도로를 대상으로 자료 수집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도로 현장 ITS 설비의 주야간 평가 데이터를 모으고 이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기관별 수집 데이터 현황 관리, 현장 데이터 수집 운영과 ITS 성능평가 데이터 수집 관련 각종 기술 지원 업무도 담당한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용역을 수주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아이트로닉스의 ITS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기업으로 주어진 과업을 완벽히 수행해 더 효율적인 미래형 교통 체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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