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 5일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등에 대한 PCT 국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프롬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 5일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등에 대한 PCT 국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프롬바이오

[비즈월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 5일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등에 대한 PCT 국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이후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고 한다. 

여기서 ’수용화 매스틱 검‘이란  매스틱 검을 미립자(평균 입경이 1~999μm의 범위) 내지 나노 입자(평균 입경이 1~999nm)화 ㅙ 용매인 물에 현탁시킨 현탁액(suspension)(즉 용매인 물에서 응집·침전하지 않고 분산된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 것)을 말한다. 이런 수용화 매스틱 검은 매스틱 검을 분쇄해 미립자화 내지 나노 입자화시키고, 여기에 물을 가해 교반하고 혼합해 얻어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매스틱 검을 분쇄하여 미립자화 시키고 여기에 물을 가하고 혼합하고 그 혼합물(또는 혼합액)을 분쇄해 그 혼합물 중의 매스틱 검의 입자를 나노 입자화시켜 얻어지게 된다. 

프롬바이오가 대한민국 특허청에 2021년 7월 1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91059호)해 올해 1월 1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351363호)을 받은 ‘수용화 매스틱 검 또는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 특허의 대표 도면. 수용화 매스틱 검 및 감태나무 추출물의 IgE 및 항원(DNP-BSA)으로 활성화된 비만세포주 RBLꠓ2H3(rat basophilic leukemia)에서의 탈과립 억제 활성을 보여주는 결과 그래프. 그림=키프리스
프롬바이오가 대한민국 특허청에 2021년 7월 1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91059호)해 올해 1월 1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351363호)을 받은 ‘수용화 매스틱 검 또는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 특허의 대표 도면. 수용화 매스틱 검 및 감태나무 추출물의 IgE 및 항원(DNP-BSA)으로 활성화된 비만세포주 RBLꠓ2H3(rat basophilic leukemia)에서의 탈과립 억제 활성을 보여주는 결과 그래프. 그림=키프리스

지난 1월에는 항알러지 활성을 입증해 국내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351363호)을 받은 ‘수용화 매스틱 검 또는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에 대해 이번에 PCT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 해당 국제 특허의 출원번호는 PCT/KR2022/004899호이다.

이 항알러지용 조성물은 알러지 질환 개선 등의 용도로 식품, 화장품, 약품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기미, 검버섯 등의 개선을 위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PCT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 이 특허의 출원번호는 PCT/KR2022/004900호이다.

해당 특허의 조성물 생성 과정에서 실험을 통해 인간 섬유아세포인 CCD-986sk 세포에 대해 독성을 보이지 않는 수용화 매스틱 검 조성물의 피부 미백과 피부 수렴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기존 화학 합성성분의 피부 미백 제품은 피부 자극 등의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번 발명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천연 유래성분의 조성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천연물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국제 PCT 특허 2건을 출원했다”면서 “앞으로도 탈모 치료제 및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 개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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