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SH공사 고위 간부들이 반부패 청렴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투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SH공사 고위 간부들이 반부패 청렴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투택도시공사

[비즈월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반부패 청렴문화의 정착을 위해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 29일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고위직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을 주제로 사장, 본부장, 실․처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2회차에 걸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도입 등 내외부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서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과 솔선수범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해 총 2회차에 걸쳐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공사 대내외 청렴환경, 리더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주요 이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열린경영·투명경영의 한 방향인 고위직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고위직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직원 대상으로 공유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 등 다양한 청렴 소통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직원 소통 캠페인을 통해 고위직의 청렴 인식을 기존의 규정준수, 사후조치 위주의 반부패 영역에서 정보공개(자산공개, 원가공개 등)․예방적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며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H공사는 전사적 청렴시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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