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로드 6 GT 타이어. 사진=미쉐린
미쉐린 로드 6 GT 타이어. 사진=미쉐린

[비즈월드] 미쉐린코리아가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을 위한 타이어인 미쉐린 로드 6(MICHELIN Road 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쉐린 로드 6는 로드스터, 트레일 바이크, 스포츠바이크, 그랜드 투어링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 타이어 수명, 편안한 승차감과 핸들링이 대폭 개선됐다.

미쉐린 로드 6는 트레일 바이크를 위한 대형 타이어까지 포함된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미쉐린 로드 6 GT가 함께 출시돼 그랜드 투어링 모델에 맞는 사이즈도 지원한다.

미쉐린 로드 6는 미쉐린 R&D 센터에서 개발된 향상된 소재와 최적화된 타이어 설계 기술 덕분에 미쉐린 로드 5대비 15% 개선된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과 10% 늘어난 타이어 수명, 5% 이상 개선된 우수한 고속 주행 안정성을 선보인다. 

더욱이 최적화된 14%의 트레드 패턴율(void ratio)은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에서의 높은 접지력을 구현한다. 이 비율은 코너링 시에도 유지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미쉐린에 따르면 워터 에버그립(MICHELIN Water EverGrip) 기술은 미쉐린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사이프 기술로 타이어가 마모되면 점차 사이프가 넓어지도록 설계돼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타이어가 마모될 때까지 동일한 접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그루브와 사이프 각도는 바이크가 어떠한 각도에서든지 일정한 트레드 패턴율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종방향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 실리카 기술(MICHELIN Silica Technology)이 적용된 100%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를 사용해 타이어의 수명 저하 없이 기온이 낮은 환경과 습기가 있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개선시켰다. 미쉐린 로드 6의 트레드 중앙 부분에는 내마모성이 강한 실리카 컴파운드가 적용됐으며 숄드부분에는 접지력이 강한 실리카 컴파운드가 적용됐다.

미쉐린 2CT+(2 Compound Technology+) 기술은 숄드부의 부드러운 고무 아래 단단한 고무구조를 적용해 특히 코너링 시 강한 가속이나 급제동하에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며 현재까지는 후륜에만 적용해 왔으나 ROAD6 신제품부터 전륜과 후륜에 같이 적용해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미쉐린 로드 6 타이어는 7개의 전륜, 11개의 후륜 사이즈 구성을 제공하며, 미쉐린 바이크 타이어 취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