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달꿈’은 온라인 박람회 전용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24회의 온라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달꿈
진로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달꿈’은 온라인 박람회 전용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24회의 온라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달꿈

[비즈월드] 진로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달꿈’은 온라인 박람회 전용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24회의 온라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관람객은 2020년 행사 대비 200%가량 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진로박람회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교육 및 체험활동, 집체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자체별, 교육청별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 행사들의 유일한 대안이 됐다고 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진로박람회와 비교했을 때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다양한 시간에 제공할 수 있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로교육방안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올해 1월 현재 오미크론을 비롯한 여러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활동의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현재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올해 상반기의 외부체험학습과 집체 활동에 대한 제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달꿈의 온라인 박람회는 자체개발한 온라인 박람회 전용 플랫폼을 통해 2020년부터 2000개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검증된 진로·진학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시됐다고 한다. 

달꿈의 온라인 박람회는 교육운영시스템(LMS) 탑재로 학생별, 학교별 교육 관리가 가능하며, 학생 누구나 손쉽게 접속해서 자신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이 가능하며, 특히 교육부 6대 핵심역량검사 검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이 업체 관계자는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박람회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실시된 온라인 박람회 '꿈을 찾아 떠나는 여주시 메타버스 진로페스타'에 참가한 한 진로교사는 인터뷰에서 "100여개의 진로·진학 교육 콘텐츠와 실시간 진로 탐색, 직업체험 등이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단위학교로서는 하기 어려운 대규모의 온라인 박람회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수인 달꿈 대표는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 박람회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진로박람회 개발을 비롯한 10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람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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