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020년 2월 7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14639호)해 같은해 9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53321호)을 받은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 특허의 대표 도면. 해당 발명에 따른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의 고정상의부를 나타내는 도면(왼쪽)과 이 발명에 따른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의 고정상의부의 제1착용부재 및 제2착용부재를 나타내는 도면. 그림=키프리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020년 2월 7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14639호)해 같은해 9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53321호)을 받은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 특허의 대표 도면. 해당 발명에 따른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의 고정상의부를 나타내는 도면(왼쪽)과 이 발명에 따른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의 고정상의부의 제1착용부재 및 제2착용부재를 나타내는 도면. 그림=키프리스

[비즈월드] 노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전체 인구 대비 노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휠체어 관련 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휠체어는 신체에 장애가 있는 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 중 하나로, 평균적인 사이즈를 갖는 사람에게 적합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휠체어의 주 사용자는 환자나 노약자이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보호자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가 직접 휠체어를 조작하거나 스스로 휠체어에서 일어날 수 없도록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구성되는 것이 이용을 편하게 하지만 이를 위한 휠체어 관련 상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적인 휠체어 안전 관련 상품은 휠체어에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같은 고정 벨트가 설치되어 이동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충격으로부터 휠체어 사용자가 보호되도록 구성되는 것이다.

반면 휠체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구성되는 휠체어 관련 상품은 미관상 휠체어 사용자의 신체가 구속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거부감이 느껴지는 문제가 있다.

종래의 휠체어 또는 침대용 낙상 방지 보호구의 경우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에 노약자가 안정적으로 착석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휠체어 또는 침대용 낙상 방지 보호구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고정 몸체를 상기 휠체어에 고정하기 위햐 한 방향으로 연장되는 고정 띠와 고정 몸체를 상기 휠체어에 고정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연장되는 고정 띠, 그리고 신체의 앞쪽 및 뒤쪽 부분에 걸쳐지도록 구성된다.

고정 몸체와 고정 몸체의 연장 방향을 따라 고정 몸체의 중간 부분에 형성되어 고정 몸체의 중간 부분이 어깨 부분에 걸쳐지면서 고정 몸체의 일부는 가슴 부분에 접하고 고정 몸체의 다른 일부는 등 부분에 접하도록 개방된 형상의 고정 연장 홀, 고정 띠 중 하나와 고정 몸체에 함께 고정되고, 고정 몸체에 보조 고정 띠가 삽입되는 통로를 형성하는 보조 고정 홀더가 있게 된다. 고정 띠는 다른 고정 띠가 고정 몸체와 겹치도록 결합되는 부착 부분과 함께 고정되는 것이다.

반면 이런 모양의 고정 띠와 다른 고정 띠의 말단에 이들을 서로 체결하기 위한 별도의 체결수단 등이 구비되지 않기 때문에 결합이 용이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또 2개의 고정띠가 각각 묶는 방법으로 휠체어에 고정된 상태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크게 움직일 경우 고정 띠의 묶임 상태가 쉽게 풀려버릴 수 있다는 문제도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접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재직자들이 휠체어 사용자가 휠체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보조해주는 옷 등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 냈다.

바로 2020년 2월 7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14639호)해 2020년 9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53321호)을 받은 ‘휠체어 낙상 방지용 탈부착 보조의’ 특허가 그것이다.

해당 특허는 휠체어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이용자 상의본체의 전면에 연결되는 고정띠와 또다른 고정띠가 휠체어의 등판프레임으로 연장되어 서로 체결되는 경우 상의본체가 휠체어의 등판프레임에 고정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정상의부를 착용한 휠체어 사용자는 휠체어의 등판프레임에 고정되어 낙상이 방지되도록 했다.

또 상의본체의 후면 상부에 가림막이 구비되어 휠체어 등판프레임의 후방에 위치되는 제1상의 고정띠와 제2상의 고정띠의 노출을 방지하도록 구성됨으로써 보호자에 의도에 의한 조작이 아닌 상태로 해당 고정띠가 풀리지 않도록 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디자인 됐다. 휠체어 이용자의 발이 거치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버선 양말 형태의 고정발보호부도 별도로 구성했다.

해당 발명이 상용화되어 이용이 많아진 휠체어가 보다 안전한 이동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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