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재권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철남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최병구 위원장(한국저작권위원회), 홍승기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봉이 한복 장인(진선미한복 대표), 임정미 디자이너(중앙대 의류학 박사), 최종철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정책과장, 이형호 원장(한국한복진흥원), 김파중 사무처장(한국저작권위원회).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왼쪽부터) 서재권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철남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최병구 위원장(한국저작권위원회), 홍승기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봉이 한복 장인(진선미한복 대표), 임정미 디자이너(중앙대 의류학 박사), 최종철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정책과장, 이형호 원장(한국한복진흥원), 김파중 사무처장(한국저작권위원회).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비즈월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저작위)와 한국한복진흥원(원장 이형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14일 저작위 유튜브 채널 ‘저작권TV’에서 온라인으로 ‘전통문화 보전을 위한 저작권 존중의 가치와 균형’을 주제로 공동 저작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복 등 전통문화에 대한 저작권 존중문화를 구축하고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임정미 디자이너(의류학 박사)가 ‘전통한복의 제작기법 및 표현형식의 변천과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로 전통한복 제작에서 나타나는 표현의 창작성에 대해 분석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철남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전통문화표현물(TCEs; Traditional Cultural Expressions)의 보호에 관한 국제적 논의상황과 전통문화 관련 저작권 쟁점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홍승기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서재권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이봉이 한복장인이 함께 참여해 ‘저작권TV’를 통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최병구 저작위 위원장은 “우리 콘텐츠가 탄탄한 전통문화에 기반하고 있기에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통문화가 새로운 시대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정한 저작권 이용문화의 균형점도 함께 찾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저작권 세미나는 위원회 유튜브 채널 ‘저작권TV’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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