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티이바이오스 ‘인공각막 제조방법’, 국무총리상에 ㈜휴런·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공동 수상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5번째),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왼쪽 3번째), 최승재 국회의원(왼쪽 6번째), 권오현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 4번째), 강경호 한국특허정보원장(오른쪽 2번째),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오른쪽 3번째),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왼쪽 1번째), 이인실 한국여성발명진흥회장(왼쪽 2번째), 장완호 특허정보진흥센터장(오른쪽 1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이(오른쪽 4번째), 개막행사로 테잎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5번째),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왼쪽 3번째), 최승재 국회의원(왼쪽 6번째), 권오현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 4번째), 강경호 한국특허정보원장(오른쪽 2번째),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오른쪽 3번째),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왼쪽 1번째), 이인실 한국여성발명진흥회장(왼쪽 2번째), 장완호 특허정보진흥센터장(오른쪽 1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이(오른쪽 4번째), 개막행사로 테잎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지난 1일 코엑스 B홀과 온라인 전시관(www.kipa.org/fair)을 통해 동시 개최됐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 측은 설명했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0회)에서 1등 상인 대통령상은 ㈜티이바이오스의 기증각막의 이식 부작용과 기증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한 ‘인공각막 제조방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무총리상은 ㈜휴런의 자기 공명 영상(MRI)을 활용해 파킨슨 병을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파킨슨병 진단 장치 및 방법’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반도체 제조 불량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측정 장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함께 진행된 상표·디자인권전(제16회)에서는 아날로그플러스㈜의 자전거 안전모 등에 사용되는 ‘크랭크(CRNK)’ 상표가 독창성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17회)에서는 22개국 53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으며, 12월 1~2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12월 4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작 전시 이외에도 디지털 최신 기술, 국제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되는 13개의 기획전시관이 운영된다. 

기획전시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관, K-invention관, 로봇플라자,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Seoul idea관, IP제품혁신 지원사업관,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관, 아이디어로 홍보관, IP 디딤돌관, 시니어 기술창업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관, 학생발명전시회관, 혁신제품관 등으로 꾸며졌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기술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관’, 국제발명대회에서 입상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발명품은 ‘K-Invention관’에서 전시됐다.

국민들을 위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과 성과는 ‘지식재산 거래 전시관’, ‘IP디딤돌 전시관’, ‘아이디어로 홍보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국제특허신청 세계 4위, 표준특허 세계 1위, 글로벌혁신지수 세계 5위의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은 발명인들 덕분이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혁신 노력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고 정당하게 평가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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