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점장 4명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가장 뛰어난 점장에게 수여하는 '레이 크록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부산정관DT점 이상권 점장 ▲창원사파DT점 김정숙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 정인규 점장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점장 4명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가장 뛰어난 점장에게 수여하는 '레이 크록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부산정관DT점 이상권 점장 ▲창원사파DT점 김정숙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 정인규 점장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비즈월드] 한국맥도날드가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맥도날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점장 4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한국 점장 4명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중 가장 뛰어난 점장에게 수여하는 '레이 크록 어워드(Ray Kroc Awards)'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100여 개국 3만8000여 개의 맥도날드 매장 중 상위 1% 점장들을 위한 상이다. 지난 1999년 맥도날드의 창립자인 레이 크록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맥도날드 임직원에게 레이 크록 어워드는 큰 명예의 상징은 물론, 창립자의 이념을 이어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레이 크록 어워드 한국 수상자는 ▲김포장기DT점의 강자영 점장 ▲창원사파DT점의 김정숙 점장 ▲부산정관DT점의 이상권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의 정인규 점장 등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수상자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맥도날드의 5가지 핵심 가치(사람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실현에 앞장서며 한국맥도날드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았다”면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맥도날드의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매장 내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며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4명의 수상자는 내년 4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레이 크록 어워드 갈라'에 초청된다. 또 1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상금과 트로피, 미국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한국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동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약 절반가량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해 지난해 2019년 대비 정규직 전환율을 3.4배 높였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시급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등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이런 가운데 한국맥도날드가 겨울철 떨어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2종을 선보이고 고객끌기 나섰다.

먼저 올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러플의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버거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치 포테이토 버거’에 세계 3대 식재료로 불리는 트러플(Truffle)이 들어간 특제 소스가 더해져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으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소량만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과 풍미를 살려주는 것이 특징적인 식재료다. 여기에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풍부한 육즙과 풍미를 선사하는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통째로 튀긴 큐브 감자와 토마토, 치즈,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에서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26일부터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특별히 제작된 컵과 쇼핑백 등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빨간 목도리와 털 장갑, 맥도날드 로고 위로 눈이 내리는 풍경을 감성적으로 그려내 포근한 느낌과 함께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메뉴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맥런치 세트에 포함돼 점심시간인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인 ‘맥도날드 앱’을 통해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맥도날드의 다양한 쿠폰부터 쏠쏠한 정보까지 받아 볼 수 있는 ‘맥도날드 앱’에 접속해 매일 제공되는 선물 상자 속 트리볼(게임포인트)을 모으면 된다.

앱 프로모션은 ID 당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참여할 때마다 1~30개의 트리볼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모아진 트리볼은 개수에 따라 바닐라 라떼, 상하이 치킨 스낵랩, 빅맥, 맥도날드 특유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맥도날드 캐리어, 캠핑 아이템 등의 푸짐한 선물과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만 참여 가능하다.

한국맥도날드는 부드러운 라떼에 진한 바닐라 풍미를 더한 ‘바닐라 라떼(왼쪽)’와 ‘딸기 칠러’ 등 음료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맥카페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부드러운 라떼에 진한 바닐라 풍미를 더한 ‘바닐라 라떼(왼쪽)’와 ‘딸기 칠러’ 등 음료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맥카페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맥도날드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부드러운 라떼에 진한 바닐라 풍미를 더한 ‘바닐라 라떼’와 ‘딸기 칠러’ 등 음료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맥카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메뉴는 맥카페의 대표 인기 메뉴인 ‘카페라떼’와 바닐라가 만나 고소함은 물론, 바닐라 특유의 은은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향까지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는 커피 신메뉴다. 

맥도날드는 ‘라떼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유가 함유된 모든 커피에 신선한 1A 등급 원유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우유 맛을 선사하며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신메뉴 바닐라 라떼는 맥카페 최초로 달콤한 풍미를 더한 라떼 메뉴이자 고정 메뉴로 계속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라떼 덕후’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는 연간 4000만 잔, 하루에 약 10만8000잔이 판매될 정도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퀄리티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1월, 에스프레소 추출 기반 메뉴들의 원두 투입량을 1잔 당 평균 14% 늘려 맛과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맥카페 주요 메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4% 상승했다.

이와 함께 새콤달콤한 매력의 ‘딸기 칠러’를 선보인다. 이 음료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겨울시즌 음료로 자리 잡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본연의 싱그러움과 향긋함을 그대로 담았으며 과즙과 얼음을 완벽한 비율로 갈아 넣어 풍성하고 청량한 과일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진한 딸기 향과 생기 넘치는 붉은색 빛깔이 오감을 자극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디저트로 제격이라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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