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비즈월드] ◆롯데백화점, 10월 29부터 창립 42주년 기념 연중 최대 구매 혜택 제공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경품부터 최대 36% 사은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구매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동차 경품 행사를 벌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경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양해왔지만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논의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놨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L.pay(엘페이)’로 결제시 참여 가능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스퍼’ 자동차(1명)와 L.POINT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또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구매 혜택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 롯데백화점APP 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카드사별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FRIENDS WITH YOU’와 콜라보한 귀여운 구름 모양의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그리고 롯데백화점의 창립 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도 특별 제작해 구매금액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른 한파로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을 약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구스’를 중심으로 ‘호텔 베딩’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의 다양한 구스 상품을 최대 81% 할인하여 판매한다.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이불 솜 물량은 전년 대비 약 30% 늘리고, 최근 신혼 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K(킹)’ 사이즈의 상품도 추가로 기획했다. 이밖에 최신 트렌드인 ‘숏패딩’을 중심으로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창립 42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10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울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Art and Desire’에서는 영국 현대 미술의 기수 ‘트레이시 에민’과 그 뒤를 잇는 ‘데이비드 슈리글리’, 그리고 일본 팝아트의 거장 ‘다카시 무라카미’를 필두로, ‘미스터 두들’, ‘펠리페 팬톤’, ‘브렌트 에스타브룩’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11명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단순 전시뿐 아니라 유명 작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행사로는 롯데ON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화장품 및 패션 14개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점의 L.POINT를 적립해준다. 또한, ‘구스 페어’(10월 29일, 18:30), ‘삼진 어묵’(11월 2일, 18:30) 등 겨울 필수 상품들을 모아 ‘100라이브’ 릴레이 방송도 진행한다.

국내 주요 백화점 3개사 중 올 3분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표=글로벌데이터연구소
국내 주요 백화점 3개사 중 올 3분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표=글로벌데이터연구소

◆현대백화점, 백화점 3사 중 관심도·증가율 1위…'롯데백화점' 호감도 톱

국내 주요 백화점 3개사 중 올 3분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관심도 증가율도 현대백화점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여의도에 올해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이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은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호감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선두를 기록했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3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백화점 3개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도의 경우 지난해와의 비교 분석도 병행했다. 

분석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대표 강희태) ▲신세계백화점(대표 차정호)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현대백화점'이 올 7~9월 총 23만6473건을 기록, 지난해 7~9월 12만2744건에 비해  11만3729건 92.66% 급증하며 정보량과 정보량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는 총 21만1281건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이었으며 지난해 7~9월 14만5143건에 비해 6만6138건 45.57% 증가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은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9월 8만391건에서 올 같은 기간 11만4729건으로 3만4338건 42.71% 증가했다.

백화점 3개사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롯데백화점'이었다. '롯데백화점'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73.79%로 가장 높았다.이어 '신세계백화점'이 순호감도 69.93%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관심도 1위 '현대백화점'은 61.96%로 백화점 3개사 중에서는 가장 낮았으나 타 업종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5일 동안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을 릴레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5일 동안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을 릴레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25일 쓱데이기념 ‘라이브방송 릴레이 할인전’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5일 동안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을 릴레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부터 화장품, 식품, 건강 장르까지 총 1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씩 방송이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신백LIVE’ 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쓱라이브’와 네이버에서도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다. 하나의 라이브 방송을 최대 3개 채널에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일부 콘텐츠 제한)

할인과 사은품 등 라이브 방송 혜택도 역대급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는 25일 오후 2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탑텐키즈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라이브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에 한해 에코백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옥스포드 블록도 증정한다.

신세계 본점은 26일 정관장 20% 할인 이벤트를 라이브 방송으로 준비했다. 구매객 대상 석류스틱 또는 화애락이너제틱도 증정품으로 선보인다.

27일 오후 9시에는 시코르 강남역점에서 준비한 케라스타즈 라이브 방송을 만날 수 있다. 10% 할인 쿠폰과 함께 방송 시간 한정 즉시할인, 브러쉬세트 증정 등을 한다.

강남점 아이잗컬렉션에서는 28일 오후 7시 최대 63% 할인하는 최저가 상품을 소개한다. 르꼬끄골프에서는 29일 오후 12시 신세계 강남점 한정 컬렉션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신세계 FIT 서비스’를 신규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쇼핑 지원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쇼핑 지원금은 신세계상품권으로 지급되며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Cage - Free) 달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Cage - Free) 달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백화점 최초 ‘100% 케이지-프리’ 전환 선언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Cage - Free) 달걀로 전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지 프리’란 비좁은 배터리 케이지 등에서 생산된 달걀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갤러리아는 지난 10월 20일 명품관과 고메이494 한남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100% 케이지 프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난각 표시제’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달걀에 대한 정보가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그 중 맨 끝 번호(1~4번)는 닭의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의미한다. 1번은 닭이 외부 방사장까지 출입 가능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사육하는 ‘방사 사육’, 2번은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사육하는 환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1~2번 달걀이 케이지 프리 달걀로 분류된다.

현재 케이지 프리를 지향하는 움직임은 세계적인 추세로, 유럽연합(EU)은 2012년부터 산란계에 대한 배터리 케이지 사용을 법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등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이를 적용해왔다. 국내에서도 스타벅스, 서브웨이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케이지 프리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갤러리아의 ‘100% 케이지 프리’ 선언은 그동안 갤러리아가 추구해온 ‘생명 존중’과 그 가치를 함께하는 것으로, 동물들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동물복지 향상을 지향한다. 또한 케이지 프리 달걀 생산자에게도 판매 채널 확대 등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가치소비 및 착한 소비를 제안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도 갤러리아는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에서 약 60% 이상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판매해왔으며, 10월 신선식품 코너 리뉴얼과 함께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한다. ▲갤러리아 광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등 지방 점포는 2022년까지 70%, 2023년까지 100% 전환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정성 있는 케이지 프리 실천을 위해 동물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MOU를 체결, 실천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동물의 ‘생명 존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2018년부터 ‘파란 프로젝트(PARAN: 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를 전개하며, 동물보호 단체뿐 아니라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 활동가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설 쉼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교촌에프앤비㈜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 번째),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교촌에프앤비㈜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 번째),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뉴로메카와 '교촌 치봇(치킨 튀기는 로봇)’ 개발 나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손잡고 협동 로봇 기술개발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뉴로메카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조리 자동화 연구 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튀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그리고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조각 성형은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튀김과정이 1, 2차로 이뤄지는 것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교촌치킨 툭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또 튀김 과정 이외에 반죽 및 소스 도포 등 치킨 조리의 전 과정에도 로봇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로봇 개발 협력은 가맹점주 및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협동 로봇을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 선보인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베트남에 선보인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오리온, 쌀 과자 ‘안(An)’…베트남 누적 매출액 600억 돌파

오리온은 베트남에 선보인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인 41억원을 넘어섰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초코파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베트남에서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쌀 과자 안은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현지 쌀 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13%대였던 쌀 과자 시장 내 점유율을 23%대까지 크게 끌어 올리며 유수의 현지 및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한다.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년 만에 ‘안’을 완성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선보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하는 등 원료를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고민을 했고, 직접 화덕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면서 쌀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과 굽는 제조 공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간식으로 자리잡은 것도 인기 요인이이 됐다고 분석했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해 K-스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구운쌀칩’으로 출시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디 포지티브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사용한 NS홈쇼핑 쇼핑북, 첫 일반인 모델로 SB사업본부 김용만 상무가 나섰다. 사진=NS홈쇼핑
바디 포지티브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사용한 NS홈쇼핑 쇼핑북, 첫 일반인 모델로 SB사업본부 김용만 상무가 나섰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 업계 최초 ‘바디 포지티브’ 동참…일반인 모델 기용

NS홈쇼핑은 ‘바디 포지티브’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NS쇼핑북 11월호부터 일부 패션상품을 일반인인 임직원 모델을 활용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패션계의 트렌드로서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는 자기 몸을 사랑하는 신체긍정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NS홈쇼핑 쇼핑북 11월호에서는 패션상품의 주요 코너인 ‘시선집중’에서 SB사업본부 김용만 상무가 직접 첫 일반인 모델로 나섰다. 

카디건 점퍼, 반집업 니트, 집업 베이직니트, 안감 기모 체크 셔츠 등 시즌 패션상품을 직접 착용한 일반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무실에서나 외출 시 TPO에 맞춘 코디와 착용 감부터 디자인 포인트 등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실감나는 리뷰도 함께 전해준다.

NS홈쇼핑 쇼핑북은 앞으로 일반인 모델이 패션상품을 착장한 화보를 기획페이지 활용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바디포지티브’ 운동의 일환으로 일반인을 활용한 현실감 있는 상품 연출과 함께 마치 가까운 지인이 소개하는 듯한 리얼한 상품 리뷰를 더해 기획페이지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만 상무는 “‘바디포지티브’ 운동 참여가 패션계를 넘어 우리사회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트렌드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임직원(일반인) 모델 활용 기획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는 편안함과 실용적인 패션상품들도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패션 상품 기획시 일반인 모델 활용뿐만아니라 패션 상품의 사이즈 구성과 디자인활용을 검토해 ‘바디포지티브’ 운동에 부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국내 최초로 컵 커피 제품군에 '종이 빨대' 도입

동서식품이 국내 최초로 컵 커피 제품군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종이 빨대가 적용되는 품목은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 ▲카페라떼 ▲스키니 라떼 ▲에스프레소 ▲스무스 아메리카노 270㎖ 규격 전 제품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스타벅스 컵 커피 200㎖ 규격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어 2022년에는 맥심 티오피(Maxim T.O.P) 컵 커피 제품에도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종이 재질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받았다고 한다. 폴리에스테르(PE) 등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종이 빨대 도입을 통해 연간 약 36톤(t)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동서식품은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6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해 연간 약 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캔, 페트 등 RTD(Ready to drink) 음료 용기의 경량화와 제품 포장 리뉴얼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rh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정원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을 만큼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친환경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GS25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GS25
편의점 GS25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GS25

◆GS25, K-비보이·K-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독도 알리기’ 캠페인 전개

편의점 GS25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의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팀 '갬블러크루',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손잡고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려는 취지의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로 알리고 있는 K-대표주자들이 한데 뭉친 것이다.

GS25는 '갬블러크루'와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로 송출하기로 했다. 세계 비보잉 대회를 석권한 '갬블러크루'의 멤버 브루스리, 타조, 러쉬, 킬, 디엔드, 누들 등 K-비보이 6명이 이번 캠페인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6명의 K-비보이가 독도를 주제로 역동적인 비보잉 퍼포먼스 펼치며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던지는 이 캠페인 영상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도를 K-패션으로 알리고자 기획된 '독도 바람막이'도 출시된다. GS25가 기획하고 '크리틱'이 디자인해 완성한 상품이다. 독도 실사 이미지가 바람막이 전후면에 감각적으로 디자인됐으며 '독도를 가슴으로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왼쪽 가슴 하단에 새겨 넣었다.

'독도 바람막이'는 '독도 알리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증정품으로 활용된다.

GS25는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GS25 #독도의날 #k_island_dokd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캠페인 동참을 인증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독도 바람막이'를 증정할 방침이다.

한편 GS25는 '독도 알리기' 캠페인 외에도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애국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열사가 된 의료진 33인 알리기 등 대국민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전용 간편터치결제 서비스를 서울·제주지역 약2000여 점포에서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전용 간편터치결제 서비스를 서울·제주지역 약2000여 점포에서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아이폰 전용 간편터치결제 서비스' 업계 최초 시행

세븐일레븐이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전용 간편터치결제 서비스를 서울·제주지역 약2000여 점포에서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제 세븐일레븐에서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애플페이와 같은 간편터치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인 ‘올링크’와 아이폰 전용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링크는 롯데벤처스가 직접 발굴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울·제주지역을 시작으로 11월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아이폰 간편터치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TES Innovation Center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TES Innovation Center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12대 핵심기술 임직원 공유…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 발표

CJ대한통운이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TES기술역량을 강화해 물류혁신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현재 연구·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물류 기술을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의 첨단물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지난 20일 경기도 동탄 소재 ‘TES Innovation Center’에서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12대 핵심기술과 마스터플랜’을 통해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설비 및 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현장에 설치된 AGV(Automated Guided Vehicle·고정 노선 이송 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 이송 로봇), 피스 피킹 시스템 등 설비를 직접 가동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로봇이 사람처럼 일합니다. 데이터로 미래를 봅니다.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합니다.’라는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TES 12대 핵심기술 소개 및 마스터플랜’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2부에서는 개발중인 대표기술을 참석 경영진에게 소개하고 시연했다. 특히 기술개발분야를 T·E·S 3개로 나누어 이를 담당하는 영리더(Young Leader)들이 기술소개와 설비시연을 직접 진행해 젊고 역동적인 혁신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Technology분야는 이송자동화, 하역자동화, 패키징 기술을 시연했고, Engineering 분야는 시뮬레이션 기반 센터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 기반 프라이싱 기술을 선보였으며, System & Solution 분야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이커머스/택배시스템, 설비제어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중에서 AGV와 AMR은 물류센터 내에서 제품이나 팔레트를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해 주는 자동운송로봇으로,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곤지암, 군포 등의 주요 물류센터에 170여대의 AGV/AMR을 투입할 예정이다. 피스 피킹 시스템은 로봇팔이 낱개 상품을 흡착하여 컨베이어 또는 박스에 자동으로 투입하는 설비로 현재 덕평물류센터에 도입되어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도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사 제품 포장에 적용되어 고객사의 ESG 경영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중심의 디지털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DT(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분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연구소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TES는 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의 핵심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150여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각 사업 현장에 접목시켜 CJ대한통운의 핵심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영·프 3개국 중 영국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대상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영·프 3개국 중 영국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대상

◆대상㈜ 종가집 후원, 영국·프랑스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성료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영·프 3개국 중 영국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그 중 영국과 프랑스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와의 협업을 통해 김치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에서는 CIA와의 협업을 통해 11월 초에 요리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난 5일(현지 시각) 개최된 영국 대회에는 참가자 150여 명 중 선발된 10명이 결승에 진출해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은 ‘백김치를 곁들인 구운 돼지고기와 김치국물 젤리 창작요리’를 선보인 ‘페르난도 오르티즈 로사즈(Fernando Ortiz Rosas)’에게 돌아갔다. 이어 스리랑카의 스트리트 푸드인 ‘코투(Kothu)’를 응용한 요리와 영국의 대표 간식 ‘스카치 에그(Scotch egg)’에 고기 대신 김치볶음밥을 넣어 만든 요리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14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참가자 400여 명 중 11명이 결승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1등을 차지한 ‘세실 마(Cécile MA)’는 깻잎과 에멘탈 치즈로 만든 휘핑크림, 꼬냑을 곁들인 ‘김치 케이크’를 선보였다. 그 밖에도 양파와 생강이 들어간 소시지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김치맛 핫도그와 김치로 만든 한국식 스파나코피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요리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파브리스 다니엘(Fabrice Danniel) 르 꼬르동 블루 부교장은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칵테일, 타르트 등 김치를 응용한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본 점에서 셰프로 또 교수로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치 요리대회 외에도 대중적으로 김치를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르 꼬르동 블루 와인 관련 학과 졸업생과 교수진이 직접 종가집 김치와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을 전시했으며, 프랑스에서는 파리에서 열린 김치 페스티벌 내 종가집 김치 부스를 열고 당근, 케일, 양배추 등 소재를 다양화한 김치와 매운맛을 저감한 마일드 김치 등 다양한 김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음식에 뿌려서 간편하게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는 김치 킥(Kimchi Kick) 씨즈닝 제품을 선보여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카페테리아에서는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김치 요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대상㈜ 종가집은 한국의 우수한 김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 미국과 프랑스에서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손잡고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남양유업 발효유 브랜드 ‘떠먹는불가리스’가,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1 제7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발효유 브랜드 ‘떠먹는불가리스’가,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1 제7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떠불’, 2021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1위 선정

남양유업 발효유 브랜드 ‘떠먹는불가리스’가,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1 제7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부터 재이용의향, 품질, 가격, 디자인 등 5가지 측면을 조사하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떠먹는불가리스’ 제품은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떠먹는불가리스’ 제품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장수 브랜드 중 하나로 특히 새로운 특허기술 STT 공법 적용을 통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 떠먹는불가리스 브랜드는 꾸준한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기본적인 과일 첨가 제품들과 함께 베이비 전용 제품, 식사 대용 제품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했다. 현재 떠불은 총 12종의 트렌디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진행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산업군별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소비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23일까지 총 158개 부문별 조사를 벌였다고 한다.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11번가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11번가

◆11번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ISO 27701’ 동시 획득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ISO/IEC 27701’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한다.

11번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면밀한 심사 평가를 통해 두 가지 인증 모두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춘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인증 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는다.

11번가는 그동안 전사 차원의 보안 정책을 매년 고도화하고 보안 위협 요소와 취약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정보보호에 대한 구성원 인식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체 위험관리 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01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한 바 있으며, ‘국제 신용카드 데이터보안 인증’(PCI-DSS)의 경우 2016년 이후로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에몬스 2021 F/W시즌 신제품 위브릭 보니타 F003 패브릭 소파. 사진=에몬스
에몬스 2021 F/W시즌 신제품 위브릭 보니타 F003 패브릭 소파. 사진=에몬스

◆에몬스가구, 2021년 가을/겨울(F/W)시즌 트렌드 발표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2021 가을·겨울 ‘편리와 안심’ 두 가지의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편안(便安) ‘쉼’의 시작, 에몬스’를 새로운 트렌드로 발표했다. 

먼저 에몬스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용도를 변화시키는 모듈형 가구와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수납 가구 등 ‘편리’에 중점을 둔 제품을 제시했다.

8가지 모듈(긴 옷장, 2단 서랍 옷장, 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반장, 300㎜ 거울장, 200㎜ 인출 화장대장, 가방 수납장)로 구성되어 있는 에몬스 신제품 ‘커스텀’ 옷장시리즈는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를 기본 베이스로 ‘블루’ 포인트 컬러를 추가 개발해 구성과 디자인 모두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패턴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2)마음까지 편안하다고 한다.

에몬스는 외부의 여러 가지 요소들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까지 편안한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엄선한 자연 소재를 사용해 안심이 되는 가구를 선보였다.

또 에몬스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심리와 안락하고 포근한 감성의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패브릭 소재와 다채로운 컬러,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모듈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10여종을 출시한다.

에몬스의 패브릭 소파는 '패브릭 올(all)입다'를 콘셉트로 몸에 닿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전체에 동일한 소재를 적용시켜 제품의 완성도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에몬스의 패브릭 소파에 사용되는 패브릭은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PFC free(발수, 코팅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유해물질)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다. 

‘위브릭 보니타 F003’ 패브릭 소파는 부드러운 촉감과 높은 발수, 발오 기능을 지닌 100% 프랑스 원사 ‘이지프랑’을 적용해 내추럴한 패브릭의 짜임과 결을 느낄 수 있으며, 유연한 곡선미를 지닌 라운드 디자인으로 유니크함과 트렌디함을 더했다. 

신상품 ‘위브릭 클라우드’ 패브릭 소파는 독일의 프리미엄 유로텍스 원단을 겹겹이 직조해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흑연을 원료로 한 ‘그래핀’ 원단을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블랑9, 블랑8, 블랑7’ 을 출시했다. 신소재 ‘그래핀’ 원단은 최근 마스크 섬유로 각광 받고 있는 소재로 뛰어난 항균력과 소취력이 특징이며, 매트리스 내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노현관 에몬스 가구 홍보실 부장은 “가구는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어느 업종보다 높고, 코로나19는 여기에 위생과 항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는 최근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부문장과 본부장의 인사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는 최근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부문장과 본부장의 인사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 부문장(상무)에 전 KG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 발탁

미샤, 어퓨, 스틸라, 부르주아, 셀라피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는 최근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부문장과 본부장의 인사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날 인사 발표에는 브랜드전략부문 신유정 상무를 비롯해 ▲재무본부 장정민 이사 ▲SCM본부 남웅 이사 ▲인포테크본부 허혜령 이사 ▲국내영업본부 유덕환 이사 ▲해외본부 임준원 이사 ▲플랫폼본부 김민정 이사 ▲D2C본부 조예서 이사 ▲마케팅본부 김효선 이사 ▲상품본부 조연경 부장 등이 포함됐다.

새롭게 영입한 신유정 상무는 총 4개 본부(상품본부, 플랫폼본부, 마케팅본부, D2C본부)를 관장하는 브랜드전략부문장으로 발탁됐다. 할리스에프앤비에서 김유진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매각을 주도했다. 마케팅, 상품기획, 품질경영, 교육 등 소비자 경험과 직결되는 다양한 조직을 진두지휘했으며 지난해 말 KG그룹이 인수 후 10개월 간 KG할리스에프앤비에서 대표직을 맡아 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하게 됐다. 이전에는 세계 1위 소비재기업인 P&G(프록터앤드갬블) 싱가포르와 태국법인에서 근무해 글로벌 경험도 두루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에이블씨엔씨 인사의 핵심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중용해 성장을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3가지 성장전략인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수익성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중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선언한 바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