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금융’이었으며 입사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자수가 타 업종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업종은 ‘소셜커머스·오픈마켓·소핑몰’ 등의 업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지난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금융’이었으며 입사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자수가 타 업종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업종은 ‘소셜커머스·오픈마켓·소핑몰’ 등의 업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7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업종별 채용공고수와 입사지원자수를 분석한 결과,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금융)’ 업종으로 연간 전체 채용공고수 중 9.0%로 높았다.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10건중 약 1건은 금융업계 채용공고였던 셈이다.

두 번째로 채용공고가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업종으로 7.0%였고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은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중 5.2%로 3위에 랭크됐다.

특히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업종의 채용공고는 2016년 연간 공고 중 4.5%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0.7%P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측은 “모바일 쇼핑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들 업종에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는 △백화점·유통·도소매(4.9%) △교육·학원(4.7%) △전기·전자(3.8%) △부동산중개·임대(3.5%) △물류·운송(3.4%) 업종의 채용공고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자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업종으로 연간 전체 입사지원자수의 6.8%에 달했다. 이어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업종은 지난 2016년 입사지원수가 2.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외에는 △전기·전자·제어(5.9%) △백화점·유통·도소매(5.9%) 업종 순으로 입사지원자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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