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비즈월드] ◆셀트리온, 코로나19 델타 변이 대상 '렉키로나' 동물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제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동물 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를 통해 공개했으며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을 위해 13개 국가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렉키로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 3상에서 렉키로나는 중증환자 발생률과 임상적 회복 시간을 고위험군 환자 대상 72%(4.1일), 전체 환자 대상 70%(3.8일) 단축시키며 치료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과 위약군의 이상반응 경험 환자 수는 유사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델타 변이와 관련한 연구에도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에서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이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에서 우선 공개한 후 BBRC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주 및 동물시험을 통한 렉키로나의 대응력 관련 실험 결과를 지속 발표할 방침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도 강화하고 있다. 일례로 렉키로나 개발 초기 당시 확보한 다양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 'CT-P63'의 1상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국산 1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변이 대응 능력을 지속 검증하는 한편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카페 사장 최준' 출연한 '오라메디' 온라인 광고 공개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유튜브에서 '카페 사장 최준'이라는 부캐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할을 맡은 배우 한지현이 출연하는 '오라메디' 온라인 광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에서 최준은 구내염 통증으로 불편해 하는 주석경에게 아프지 않게 입병을 낫게 하는 방법으로 오라메디를 소개한다. 이어 최준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로 '발라밤바(리치발렌스가 부른 팝송 '라밤바'를 개사해서 만든 오라메디송)'라는 노래를 부르며 오라메디의 특징을 설명한다.

이어 광고는 익살스러운 최준의 모습에 주석경이 '준며드는(최준+스며든다)' 모습을 보여주고, 'Simple is the best, 입병에 바른 선택, 오라메디!'라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35년간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선택 받아 온 오라메디가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드림버스'로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JW중외제약이 임직원 통근버스를 지자체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동에 지원한다.

JW중외제약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을 충남 아산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버스 사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JW중외제약은 JW당진생산단지 통근버스와 함께 운행 인력, 유류비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무상 제공한다. 복지관은 지원 받은 버스를 장애인들의 직업 준비를 위한 외부 활동, 취업 전 교육 등에 활용한다.

서명준 JW중외제약 제품플랜트장은 "JW그룹이 필수의약품을 생산해 환자 치료에 앞장서는 것처럼 장애인도 정당한 노동을 통해 세상을 가꾸는 데 일조한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에 JW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일동제약
사진=일동제약

◆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 영업 현장 분투기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 펴내

일동제약은 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현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과 임원의 자리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ROTC 복무를 거쳐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특유의 강단과 도전정신으로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 시장 개척을 주도했으며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4년 부회장까지 올랐다.

이 책은 정 전 부회장이 영업 일선에서의 직접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 방법, 리더십 등을 알려준다. 또 CEO 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달 보내던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 데서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창의력은 신바람 속에서 ▲긍정의 힘을 키워준 나만의 약속 ▲미래의 주인공 후배들 등으로 이어진다.​​

정부회장은 "영업인은 늘 몸이 아픈 일보다 마음이 아픈 일이 더 많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사진=한독
사진=한독

◆한독·제넥신,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과 제넥신(대표 성영철·우정원)은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가 이달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 종양 등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으로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 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한독과 제넥신은 항체융합 기술을 적용해 소아와 성인 대상 차세대 성장호르몬 GX-H9을 개발하고 있다. GX-H9은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이번 유럽의약품청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한독과 제넥신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연구개발(R&D)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규제 수수료 절감, 임상 프로토콜 지원, 연구 보조금 지원, 희귀의약품 허가 취득 시 10년간 시장 독점권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지속형 제형과 관련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제넥신과 협력해 GX-H9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마크로젠
사진=마크로젠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 '고고 챌린지' 캠페인 동참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은 이수강 대표가 지난 26일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운동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 1월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일회용품은 줄이고(GO), 친환경 제품은 늘리고(GO)!'를 캐치프레이즈로 ▲사내 구성원의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신입 구성원 웰컴 패키지에 친환경 텀블러 포함 ▲사무실 층별 플라스틱, 종이 등 세분화된 분리수거함 비치 등의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 고고 챌린지 주자로 백사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목했다.

이 대표는 "마크로젠 전 구성원은 고고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함께 사는 깨끗한 지구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마크로젠은 지속가능경영 지표 수립 등 점차적으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쎌바이오텍
사진=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 '듀오락' 앱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앱 오픈을 기념해 축하 쿠폰과 제품 구매 시 추가 증정 혜택을 주는 '여름철 민감한 장 관리 EVENT'를 진행한다.

앱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앱에서 듀오락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소식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미생물 이야기, 고객의 구매 후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쎌바이오텍은 앱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이벤트를 벌인다. 앱을 설치하면 3000원 축하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 제품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 편의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듀오락 앱을 오픈했다. 이번 앱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많은 소비자가 실속 있는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뷰노
사진=뷰노

◆뷰노, '뷰노메드 본에이지' 활용 사례 공유 웨비나 개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가 오는 29일 AI를 활용한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1호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엑스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골연령 판독 결과를 제시하는 제품이다. 

이번 웨비나는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개최되는 행사는 뷰노의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VUNO ACADEMY)'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이인규 두정이진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AI를 활용한 골연령 평가'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근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개원의를 중심으로 시행 건수가 늘고 있는 골연령 검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뷰노메드 본에이지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전달한다.

간단한 회원 가입 후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는 해당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기존 골연령 평가법을 혁신한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과 다양한 임상연구 진행 등으로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 의료진들의 평가가 좋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스트라이커
사진=한국스트라이커

◆한국스트라이커, 광주·전남 진출 본격화…광주 세계로병원에 '마코 로봇' 공급

한국스트라이커(대표 심현우)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세계로병원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된 마코 로봇은 의사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결합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 시스템(Robotic-Arm Assisted System)이다.

로봇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환자 무릎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술 중 환자의 무릎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문의가 로봇의 팔을 잡고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다.

광주·전남 지역 병원 중 최초로 마코 로봇을 도입하는 세계로병원은 광주지역 최초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동아병원이 그 전신이다. 6년 연속 광주지역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1000례 이상을 달성했으며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한 정밀 진료 지원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광주 세계로병원과의 이번 계약은 광주·전남 지역 병원 최초의 마코 로봇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로병원 의료진과 마코 로봇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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