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잠원동 본사 인근에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의 일환인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잠원동 본사 인근에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의 일환인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비즈월드]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활동이다. 적립된 걸음 수를 바탕으로 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보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면 아동복지시설 환경 교육비 지원 및 친환경 교구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줍깅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이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임직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은 참여를 희망하는 차수를 선택하고 기간 내에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챌린지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롯데건설을 향후 친환경 제품 및 지속 가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참여 의미를 더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경영 화두인 'ESG'를 접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경보호와 임직원의 체력 증진에 도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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