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이중캡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 사진=광동제약

[비즈월드] 광동제약은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분리가 용이한 '이중캡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상이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 마련됐으며 혁신 패키징 기법을 고안한 업체를 선정, 시상한다.

광동제약은 나사선 방식을 바탕으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개봉 가능한 이중캡 기술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의 안았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접착제로 고정한 기존 이중캡과 달리 분리 배출이 용이하며 접착성 약화에 따른 개봉 어려움 현상도 줄였다.

광동제약은 지난 1월 이 기술을 실용신안등록 했으며 향후 제품 적용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 기술의 제품 적용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의 분리수거 편의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분리 배출이 쉬운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친환경적 선행 디자인 개발로 소비자에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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