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미국암학회서 '롤론티스' 당일 투여 요법 등 발표

한미약품은 글로벌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와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127개 국가에서 4만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스펙트럼은 이 자리에서 포지오티닙의 2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롤론티스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는 별도로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합성 신약 5건의 전임상시험과 임상연구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소개한다.

사진=광동제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부산대 등과 '비만 예방 신소재 기술이전 협약' 체결

광동제약은 최근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 품종에서 추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비만동물모델 대상 항비만 효과 측정 결과 체중 및 복부피하지방 감소와 간조직, 지방세포의 지방축적억제 효과를 보이면서도 간과 신장의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광동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과 관련한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의 권리 일체를 인수했다.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R&D) 노하우를 활용해 이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은 용량으로도 체지방 개선 및 항비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확보했다"며 "신소재를 이용한 체지방 감소 제품 개발로 현대인의 큰 고민인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에스티팜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 미국 샌디에이고에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설립

에스티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와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활발한 공동 연구와 기술 수출 협의가 용이하다.

이번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 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에스티팜은 레바티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로 지현배 박사를 영입해 선임했다. 지 박사는 27년간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한 항암 및 면역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다.

레바티오는 앞으로 원형 RNA(circular RNA, circRNA) 및 CAR-NKT 플랫폼을 구축하고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형 RNA와 암,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 간 연관성 증거가 계속 밝혀지면서 원형 RNA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NKT는 T세포와 NK 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면역세포로 레바티오는 새로운 CAR-NKT 플랫폼 치료제로 대량생산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제품 상용화에 도전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레바티오는 후두암, 자궁경부암, 폐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2022년까지 구축하고 이후 글로벌 임상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JW생활건강
사진=JW생활건강

◆JW생활건강, '마이코드 쏘팔메토&옥타코사놀&아연' 출시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쏘팔메토&옥타코사놀&아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전립선 건강, 지구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초임계 추출법을 활용한 인도산 쏘팔메토를 중심으로 미국산 옥타코사놀, 독일산 아연을 주성분으로 함유, 균형 잡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초임계 추출법은 자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공정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화학물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체내서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심폐지구력 등을 향상시켜 운동 중 피로감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마카추출물, 산수유, 마늘, 복분자, 민들레, 토마토, 홍삼 등 부원료와 L-아르지닌, 타우린, 과라나 등 다양한 부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무기력을 호소하는 남성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앞으로도 세분화 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일동제약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광고 선봬

일동제약이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아로나민 골드는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근육·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체내 에너지의 생성 및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을 비롯해 비타민C와 비타민E 등이 함유돼 있다.

이번 광고는 아로나민 골드의 주성분인 활성 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효과와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통증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체 조직과 근육은 물론 뇌까지 영양 공급이 필요한 만큼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국내 일반의약품 비타민 판매 1위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우는 한편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라는 핵심 메시지를 활용해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일관성을 살렸다.

사진=휴메딕스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 4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휴메딕스가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휴메딕스는 지난 2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45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백신 CMO사업을 위한 시설 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 R&D 및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바이오, 명품 러시아산 녹용 담은 '자생녹' 출시

자생한방병원은 관계사 자생바이오가 가족의 건강과 면역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녹용 제품 '자생녹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생녹은 녹용 중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는 러시아산 녹용만으로 제조된다. 러시아산 녹용은 으뜸 '원(元)' 자를 써 '원용(元茸)'이라 불리는데 자생녹은 48.06%의 원용 추출농축액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인삼 뿌리와 숙지황, 백작약 등 14개 한약재로 구성된 'JSIM 추출농축액'도 포함됐다. 자생한방병원의 노하우가 담긴 JSIM 추출농축액은 전통 원료에서 얻은 혼합 추출물로 면역 증진에 효과를 보인다.

자생바이오는 자생녹 출시를 기념해 '자생력'을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와 3행시, 자생력 비법전수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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